■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고은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란 특검이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전격 청구했습니다. 특검 임명 12일 만,수사 개시 엿새 만인데요. 영장 청구 배경과 전망,이고은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특검이 밝힌 체포영장 청구 배경은윤 전 대통령이경찰 출석 요구에 2차례 불응하고특검 수사 개시 이후에도불응 의사를 밝혔다는 거죠?
[이고은]
그렇습니다. 앞서 경찰은 총 세 차례 소환 요구를 했는데요. 마지막 소환 요청이 바로 지난 19일이었죠. 그런데 조은석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시점 자체가 18일이다 보니까 19일에 소환 요구에 대해서 불응한 것은 결국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이후에도 정당한 소환 요구를 거부한 것이다라고 특검은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특검에서는 이렇게 전격적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된 배경으로 경찰뿐만 아니라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이후에도 명백히 소환 요구에 불응했기 때문에 추후 피의자인 윤 전 대통령의 조사가 필요한 상황에서 소환조사에는응하지 않겠다는 윤 전 대통령의 이러한 입장이 확고하기 때문에 조사를 위해서 신병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을 해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게 이번 체포영장에 담긴 혐의인데요. 계엄 이후에, 그러니까 지난 1월에 있었던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죠?
[이고은]
그렇습니다. 현재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조은석 특검이 조사하고 싶은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보여지는데요. 일단은 말씀주신 대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있습니다. 이 혐의 관련해서는 경찰 등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이 있었던 것이 바로 1월 3일이었는데요. 1월 3일 당시에 경호처에 수사기관의 진입을 윤 대통령이 막도록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영장 기재 내용을 보면 윤 전 대통령 지시 때문에 경호처 직원들이 도로에 버스를 가로로 주차해서 길을 막거나 아니면 인간 벽을 만들어서 수사기관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서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는 것인데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굉장히 영장에 구체적으로 그 지시 내용에 대해서 기재되어 ... (중략)
YTN 이고은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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